(가평=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23일 오후 5시 16분께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북한강 청평호의 한 수상레저시설에서 박모(31)씨가 물속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박 씨는 119구조대에 의해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박 씨는 이날 일행 5명과 함께 수상 레저시설을 찾아 물놀이 기구를 즐기던 중 실종됐다.
박 씨 일행은 박씨가 1시간가량 보이지 않자 업체에 알렸으며, 박씨는 수상안전요원에 의해 대형 물놀이기구 아래 물속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업체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업체 측의 안전규정 준수 여부도 조사할 방침이다.
사고가 난 수상레저시설은 숙박시설과 다양한 물놀이기구를 갖춰 여름철 수상 레포츠를 즐기려는 시민이 많이 찾는 곳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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