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초 지원사업 공모 공고…세대당 7만원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대면 없이 우편물을 주고받을 수 있는 '스마트우편함시스템' 구축 지원사업을 공모방식으로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스마트우편함시스템은 인터넷과 통신기능이 연동된 전자식 우편수취함으로 소형소포(택배), 등기우편물 등이 도착하면 수취인에게 스마트폰으로 알려준다. 스마트우편함은 세대원 등 등록된 비밀번호를 아는 사람만 열 수 있다. 우체국뿐 아니라 민간 택배회사도 이용할 수 있다.
구축사업 지원대상은 2019년 6월까지 시스템 구축이 가능한 공동주택단지다.
우본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평가 및 대면평가를 거쳐 지원대상을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대상에는 스마트우편함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비용 7만원(세대당)을 지원한다.
우정사업본부는 7월 초 지원사업 본 공고에 앞서 홈페이지(www.koreapost.go.kr)에 기술규격을 사전 공개할 방침이다. 사업 계획과 기술규격에 관한 의견은 6월 30일까지 메일(in9030@korea.kr)로 받는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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