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러시아 로세티 '동북아 슈퍼그리드 실현' MOU

입력 2018-06-24 12:18  

한전-러시아 로세티 '동북아 슈퍼그리드 실현' MOU



(나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한국전력이 러시아 국영 전력회사인 로세티(ROSSETI)와 '한-러 전력계통 연계를 위한 공동연구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한-러 정상회담 기간 중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러시아를 찾은 한전 경영진은 지난 22일 모스크바 롯데호텔에서 로세티 측을 만나 '양국 간 전력망 연계를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합동으로 진행하는 내용'으로 MOU를 맺었다.
한-러 전력망 연계는 러시아 천연자원을 공동으로 개발·활용하기 위한 목표로 진행 중이다.
한전은 이번 MOU에 '배전망 시범사업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내용'도 포함돼 한전의 선진 배전망 기술과 노하우를 러시아에 전수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공동연구로 전력연계의 기술성·경제성이 입증된다면, 한-중 연계사업에 이어 한-러 연계사업 추진도 탄력을 받아 동북아의 청정에너지 확대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전은 '동북아 슈퍼그리드' 추진을 위해 지난해 중국 SGCC, GEIDCO와 한-중 전력연계 사업개발을 위한 MOA를 체결해 전력연계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다.
동북아 슈퍼그리드 사업은 ▲ 국가 간 전기요금차를 활용한 수익창출 ▲ 동북아시아 지역의 재생에너지 공동활용 ▲ 국가 간 전력연계로 동북아 정세 안정 기여 등을 목표로 한다.
pch8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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