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의 아름다운 자연과 관광지, 음식, 축제 등을 담은 다양한 관광사진이 무료로 공개된다.
부산시는 25일부터 부산문화관광 홈페이지에 '누리부산' 코너를 개설하고 부산관광 사진 무료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호텔, 음식점, 여행사 등 관광사업체나 개인이 원하는 관광사진을 이용하려면 저작권 문제로 상업적 활용에 제한을 받아왔다.
이번에 공개하는 관광사진을 이용하면 누구나 저작권에 제한받지 않고 기념품이나 홍보물 제작 등에 활용하는 등 자유롭게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부산시는 자체 촬영한 사진 400여 점과 부산관광 시민 사진기자단이 촬영하는 각종 사진 자료의 저작권을 확보해 앞으로도 고품질의 관광사진을 계속 공개할 계획이다.
시는 사용 목적별, 지역(국내, 국외)별, 카테고리별 사진 내려받기 횟수를 집계해 관광통계와 홍보, 정책 등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무료 관광사진 공개로 부산 관광산업 발전과 관광홍보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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