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25일 한글과컴퓨터[030520]가 해외진출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며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종전처럼 '매수'와 1만8천원으로 제시했다.
박종선 연구원은 "한글과컴퓨터는 글로벌 클라우드컴퓨팅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WS)에 웹오피스 제품을 공급하기 시작했다"며 "AWS와 협업을 시작으로 해외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AWS는 아마존의 자회사로 현재 글로벌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1위 기업"이라며 "협업을 계기로 클라우드 기반의 웹오피스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작년 4분기에 인수한 산청의 매출이 반영되면서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60억원과 140억원으로 작년 같은 분기보다 각각 94.8%, 30.0% 증가할 전망"이라며 "연간 예상 실적을 기준으로 하면 절대적인 저평가 상태"라고 덧붙였다.
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