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문화재청은 지자체를 대상으로 내년에 운영할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생생문화재', '향교·서원 문화재', '전통 산사 문화재', '문화재 야행(夜行)' 프로그램을 25일부터 7월 3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생생문화재는 대표적인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이고, 향교·서원 문화재는 조선시대 선비들이 공부하던 공간인 향교와 서원에서 진행하는 전통·예절 교육 프로그램이다.
문화재 야행은 야간에 다양한 지역 문화재를 체험하는 사업이고, 전통 산사 문화재는 지역 사찰에서 펼치는 활용사업이다.
문화재청은 올해 4개 분야에서 모두 270여 건을 지원했다. 내년도 지원 예산은 사업별로 생생문화재와 향교·서원 문화재는 3천만∼1억원 이내, 전통 산사 문화재는 2천만∼4천만원, 문화재 야행은 1억∼3억원이다.
심사위원회는 콘텐츠 우수성, 사업 추진 체계·운영, 발전성을 기준으로 심사하고, 문화재청은 9월 초 결과를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 참조.
psh5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