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초특가 '찜 항공권' 내달 2∼13일 판매

제주항공, 초특가 '찜 항공권' 내달 2∼13일 판매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제주항공[089590]은 다음달 2∼13일 초특가 할인이 적용된 '찜(JJiM) 항공권' 판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찜 항공권'은 무료 수하물 서비스 없이 10㎏ 이하 기내 수화물만 허용하는 조건으로 연중 가장 낮은 가격에 판매하는 특가항공권이다.
부칠 짐이 있으면 사전 수하물 구매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
'VIP', 'GOLD' 멤버십 회원은 내달 2일 오후 5시부터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App)을 통해 전 노선을 예매할 수 있다.
일반 회원들은 내달 2일 오후 5시부터 해외발 노선 예매를 할 수 있고, 내달 3일 오후 5시부터 지방발 노선, 내달 4일 오후 5시부터 김포발 국내·국제노선, 내달 5일 오후 5시부터 인천발 국제선 예매가 가능하다.



이번 '찜 항공권'은 탑승일 기준 10월 28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올해 '찜 항공권'은 6개 국내선과 32개 국제선이 대상이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운임 기준 운임은 ▲ 국내선 1만3천500원 이상 ▲ 일본 4만5천100∼5만3천400원 ▲ 대만 5만5천400∼5만8천700원 ▲ 홍콩·마카오 5만8천700원 ▲ 태국 6만9천∼7만4천원 ▲ 베트남 7만∼7만2천200원 ▲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7만9천100원 ▲괌·사이판 8만2천600∼9만3천800원 등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찜 항공권은 일정변경이나 취소 시 수수료 부과 등 제한이 있으므로 노선별 예매 일정을 잘 확인한 뒤 예매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dk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