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전남대병원 산부인과 김윤하 교수가 지난 23일 서울대병원에서 열린 제24차 대한모체태아의학회에서 회장직에 취임했다.
김 신임 회장은 2020년 8월까지 2년간 학회를 이끌게 된다.
그는 학회 발전을 위한 활발한 활동과 모체태아학 연구에 공헌한 사실을 인정받아 회장에 선임됐다.
1985년 전남대 의대를 졸업한 김 신임 회장은 대한모체태아의학회 학술위원장, 전남대병원 진료지원실장, 전남대 의대 대학원 부학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전남대병원 고위험산모·신생아 통합치료 센터장을 맡고 있다.
국내 의료발전과 임산부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김 신임 회장은 "학회 본연의 업무인 임산부와 태아의학 연구에 더욱 매진하고 회원 간 화합을 도모해 국내 최고의 학회로 이끌겠다. 또 국제학회와 활발히 교류해 국내 의료 위상을 제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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