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시와 광주관광컨벤션뷰로가 싱가포르에서 관광설명회를 열었다.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싱가포르 아마라 생추어리 리조트와 선텍 싱가포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관광설명회에는 현지 여행업 관계자와 일반 소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를 통해 광주시는 올해가 전라도 방문의 해 임을 알리며 광주만의 계절별 관광지와 먹거리, 광주와 전남·북을 연계한 3박 4일 일정의 여행코스를 제안하는 등 싱가포르 관광객이 광주를 여행하도록 홍보했다.
특히 최근 인스타그램 등 개인 사회적 관계망(SNS)을 통해 인기를 얻고 있는 1913송정역시장 '갱소년'의 양갱과 지역 대표 기업인 보해양조의 복분자주를 디저트와 만찬용 술로 준비하는 등 미식 도시 광주의 매력을 보여줬다.
광주시는 지난 3월부터 해외관광객 확대와 다변화를 위한 첫 번째 마케팅 국가로 싱가포르를 선정하고 현지 최대 관광박람회인 '싱가포르 여행박람회' 행사에 참가해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광주 알리기에 노력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 4차례 싱가포르 단체 관광객을 광주로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싱가포르는 인구 561만 명의 작은 나라지만 1인당 관광 지출이 2천500달러(2017년 기준)에 달하는 관광산업 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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