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환경련 "프랜차이즈 매장 10곳 중 4곳 일회용컵 사용 여전"

입력 2018-06-25 16:4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울산환경련 "프랜차이즈 매장 10곳 중 4곳 일회용컵 사용 여전"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환경운동연합은 일회용품 줄이기에 자발적 참여를 약속한 프랜차이즈 사업체의 매장 28곳을 점검한 결과, 11곳(39.2%)은 여전히 일회용컵만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울산환경련은 지난 11∼22일 환경부, 자원순환사회연대와 1회용품 줄이기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 사업체의 커피숍과 패스트푸드 매장 28곳을 대상으로 사용실태를 조사했다.
조사항목은 자발적 협약 체결 인식 여부, 다회용컵 사용 여부, 다회용컵을 가져왔을 때 인센티브 제공 여부와 홍보, 일회용컵 분리배출 방법, 플라스틱컵 재질 단일화 등이다.
조사 결과 매장 내 일회용컵만 사용하는 곳은 11곳, 다회용컵을 사용하는 곳은 8곳(29%), 부분적으로 사용하는 곳은 9곳(32%)으로 나타났다.
개인 컵 소지 고객 인센티브 제공은 특정 업체의 4개 매장(14%)을 제외한 모든 매장이 시행 중이거나 시행 예정으로 확인됐다.
또 매장 16곳(57%)이 전문재활용 업체가 일회용 종이컵, 일회용 플라스틱컵을 수거해 간다고 답했고 컵 부속물인 빨대, 뚜껑, 컵홀더까지 수거해 간다는 곳은 8개 매장(29%)에 그쳤다. 재활용이 가능한 빨대, 컵 뚜껑을 종량제 봉투에 배출한다는 매장도 4곳(14%) 있었다.
울산환경련은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은 매장 내 일회용컵을 사용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하고 있다"라며 "울산시도 철저한 점검을 통해 엄격한 집행을 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cant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