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환경부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에 처음으로 환경단체 출신 인사가 임명됐다.
환경부는 25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에 서주원(59) 전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서 신임 사장은 서울대 공업화학과를 졸업하고, 판교환경생태학습원 원장, 인천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환경교육센터 소장,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에 환경단체 출신 인사가 임명된 것은 2000년 공사 출범 이후 처음이다. 역대 사장 6명 가운데 4명은 환경부 관료 출신, 2명은 대선 후보 캠프를 거친 인사였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환경부 산하 공기업으로, 수도권 지역 폐기물을 처리하는 업무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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