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날씨] 대부분 지역에 비·소나기

[북한날씨] 대부분 지역에 비·소나기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북한은 26일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밤에 북서쪽부터 차차 그치겠다고 기상청이 전했다.
이날부터 27일까지 황해도·평안도·함경도에 30∼80㎜, 많은 곳은 12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조선중앙방송도 이날 중부 지역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대부분의 지역에서 비와 소나기가 내리겠으며, 특히 평양시를 비롯한 중부 이남의 여러 지역에서는 폭우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면서 한때 센 바람도 불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앙방송이 예보한 강수량은 중부 이남 지역에서 50∼80mm에 부분적으로 100mm 이상, 평안북도·함경남도의 일부 지역에서 20∼40mm, 그 밖의 지역에서는 10mm 미만이다.
평양의 아침 최저기온은 20도로 평년보다 1도 높았고, 낮 최고기온은 23도로 예상된다.
아래는 기상청이 전한 지역별 날씨 전망. <날씨, 낮 최고기온(℃), 강수확률(％)순>(날씨·강수확률은 오후 기준)
▲평양 : 흐리고 비, 23, 90
▲중강 : 흐리고 한때 비, 28, 70
▲해주 : 흐리고 비, 22, 90
▲개성 : 흐리고 비, 23, 90
▲함흥 : 흐리고 비, 21, 90
▲청진 : 흐리고 비, 21, 80
kimhyo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