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7일 부산 중구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에서 중국 농업농촌부와 제18차 한·중국 농업협력위원회 회의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한중 양국은 1996년 농업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매년 양국에서 번갈아가며 한·중 농업협력위원회 회의를 열어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양국의 농촌정책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농촌 융복합산업 분야 교류 방안, 동물약품 및 수의 분야 협력 확대 방안, 농산물 품질관리 분야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중국은 산업 구조조정에 따른 농업인구 감소와 도농 소득 격차, 농촌 고령화 등을 먼저 겪은 한국의 농촌정책에 관심이 많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한중 간 농업 분야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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