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사업발전 방향 모색하는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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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서울시는 출산 가정에 영유아 건강간호사가 직접 찾아가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을 올해 25개 모든 자치구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3년 강동·강북·동작구 등 3개 구가 시범 실시했으며, 2015년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을 시행하며 대폭 확대해 현재는 22개 구에서 시행 중이다.
간호사가 만 2세 아기를 둔 가정에 직접 찾아가 모유 수유, 아기 돌보기, 산후 우울 등 상담, 양육 정보 지원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6월 기준으로 3만8천800여 가구가 혜택을 받았고, 엄마모임에는 7천400명이 참여했다.
이 사업은 사업 내부만족도 평가(2014∼2017년)와 외부기관 평가(2016∼2017년, 서울연구원)에서 산모 만족도 80∼90%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사업 확대를 앞두고 27일 신청사에서 '찾·동 서울아기 건강첫걸음 심포지엄'을 열어 사업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심포지엄에는 한국모자보건학회 등 관련 학회 회원과 다른 시·도 보건사업 관계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명이 참석, 지난 5년간 사업 경험과 성과, 효과 연구결과를 소개하고 향후 과제에 대한 학술적·정책적 논의를 한다.
min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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