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내주 특수활동비 사용내역 공개 방침

입력 2018-06-26 11:08  

국회, 내주 특수활동비 사용내역 공개 방침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국회 사무처가 대법원의 공개 판결이 내려진 특수활동비 내역을 내주께 공개할 것으로 전해졌다.



사무처 관계자는 26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다음 주 중 참여연대가 요청한 특수활동비 내역을 공개할 방침"이라며 "현재 실무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참여연대는 국회 특수활동비 유용 논란이 불거진 2015년 5월 국회 사무처에 2011년부터 2013년까지 특수활동비의 지출·지급결의서, 지출·지급 승인 일자, 금액, 수령인 등을 공개하라며 정보공개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대법원은 지난 5월 3일 이에 대해 국회 특수활동비는 비공개 대상 정보가 아니므로 외부에 공개해야 한다고 최종 판결했다.
hanj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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