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가, 무역갈등 우려에 이틀째 하락

입력 2018-06-26 10:58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아시아 주가, 무역갈등 우려에 이틀째 하락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26일 미국발 무역갈등이 고조된 탓에 이틀째 1%대 낙폭을 이어갔다.
중국 증시에서 상하이 종합 지수는 이날 오전 10시 34분 현재(이하 한국시간) 전거래일보다 1.23% 하락 거래됐으며, 선전 종합 지수는 1.36% 낙폭을 보였다.
우량주 중심의 CSI 300 지수도 1.23% 내린 채 거래 중이다.
일본 증시에서 닛케이 225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8% 하락 개장했다가 같은 시각 0.41% 떨어져 낙폭을 다소 줄였다.
토픽스 지수는 0.37% 밀려났다.
대만 자취안(加權) 지수는 0.63%, 호주 S&P/ASX200 지수는 0.3% 하락 거래 중이다.
한국 증시에서 코스피 지수는 0.59%, 코스닥 지수는 1.2% 떨어졌다.
금융 투자사 블랙록의 리처드 터닐은 "무역 긴장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전면전으로 치닫지는 않더라도 갈등이 고조되는 것만으로 기업 심리에 부담을 주고 성장을 늦출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뉴욕 증시에서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3% 하락했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1.37%, 2.09% 떨어졌다.
아시아 통화도 무역갈등 우려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미국발 공세에 직면한 중국은 위안화 고시환율을 이날 달러당 6.5180위안으로 잡아 전날보다 0.44% 올렸다. 환율이 올랐다는 것은 그만큼 통화 가치가 내렸다는 뜻이다.
위안화 가치가 6.5위안보다 내려간 것은 지난 1월 이후 5개월여 만이다.
안전 자산으로 통하는 엔화는 달러당 109.5엔을 맴돌며 이틀째 110엔대를 밑돌고 있다.



newglas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