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포항시 지역 항공사 설립 추진…에어포항과 합병

입력 2018-06-26 11:24  

경북도·포항시 지역 항공사 설립 추진…에어포항과 합병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와 포항시가 출자법인을 만들어 지역 항공사 설립을 추진한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울릉공항 건설에 대비한 안정적 노선 확보와 포항공항의 다양한 노선 개설을 위해 지역 소형항공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전에 한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27일 포항시청 회의실에서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한다.
도는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모아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를 거쳐 행정안전부에 설립 계획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행안부 승인이 나면 관련 조례 제정과 투자자 모집 등 절차를 거쳐 기존 에어포항과 합병할 예정이다.
항공사 설립에는 도와 포항시가 각각 20억원을 출자한다.
경북도 관계자는 "소형 항공기 운항으로는 수익을 내기 어렵다는 부정적인 의견도 있지만 미래 포항공항과 울릉공항을 연결하는 항공망을 확충해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지역 항공사가 필요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har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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