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집에서 맥주와 함께 스포츠 관람을 즐기는 '혼맥·홈맥족' 덕분에 스낵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리온은 최근 2주간 스낵 매출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맥주 안주로 인기가 많은 '포카칩'과 '스윙칩' 매출이 각각 20%, 27% 증가했고 안주형 과자인 '태양의 맛 썬'과 '오징어땅콩' 매출도 각각 26%, 12% 증가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다양한 국내외 스포츠 대회가 열리는 여름철 스낵 성수기 시즌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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