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국립군산대 해양생산시스템 및 마린엔지니어링 전공학생 50명이 지난 25일 군산시 역무선부두에서 원양승선 출항식을 하고 선상실습에 들어갔다.
학생들은 7월 25일까지 1천424t급 해림호를 타고 군산∼일본 오키나와∼중국 칭다오∼군산을 3천㎞의 해역 항해를 하며 해양 및 항해 실무를 배운다.
학생들은 윤용학, 전파항해, 지문항해, 천문항해, 해사법규, 선박기관, 선박 보조기계 등을 익히고 실습을 한다.
해기사에 필요한 선박 운항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고 오키나와 항과 칭다오 항을 들러 해양대학, 연구시설, 관련 기관 등도 방문한다.
곽병선 총장은 "안전한 항해가 되도록 서로 협조하면서 해기사 자질을 익히라"며 "민간외교관다운 해양인의 품위와 예절 바른 몸가짐을 유지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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