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시의회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에 오은택 의원이 26일 선임됐다.
자유한국당 부산시의원들은 최근 의원간담회를 열어 오 의원을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오 의원은 남구2 선거구 출신으로 6·13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현재 제7대 의회에서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오 의원은 "부산발전과 시민을 위한 생활정치를 하는 데는 여야가 따로 없다고 생각한다"며 "초당적 차원에서 더불어민주당을 도울 것은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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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에서 의원 정원 47명 가운데 41명을 확보한 민주당에서는 정종민 의원이 임시 원내대표에 선임돼 내달 10일 의원총회에서 정식 원내대표로 추인받을 예정이다.
지난 제7대 의회 때 의원 45명을 확보해 다수당이던 한국당은 이번 선거에서 6명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그나마 김종한 의원이 최근 탈당함에 따라 5명으로 쪼그라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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