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제공…전국 첫 사례
(구리=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구리시는 이달 말부터 클라우드 기반의 팩스(FAX)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클라우드 팩스는 기존 팩시밀리와 인터넷 팩스의 장점을 결합했다. 기존 팩시밀리처럼 문서를 별도로 인쇄하지 않고 컴퓨터 화면으로 대신한다.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단말기만 있으면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으나 이메일 같은 보안 취약점도 없다.
구리시는 최근 7천400만원을 들여 클라우드 팩스 시스템을 구축했다.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이다.
다음달 말까지 클라우드 팩스 서비스를 산하기관에 적용한 뒤 8월부터 시내 영세 사업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클라우드 팩스를 사용하면 전송 속도가 빨라지고 종이와 토너 등 소모품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구리시는 기대하고 있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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