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주의보 속 경기지역 평균 63㎜ 장맛비

입력 2018-06-26 15:01  

호우주의보 속 경기지역 평균 63㎜ 장맛비
피해 없어…내일까지 30∼50㎜ 더 내릴 듯

(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지역 14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도내에 26일 오후 2시까지 평균 63.4㎜의 비가 내렸다.



지역별 강우량은 평택이 90.5㎜, 안산 86.5㎜, 안성 86.0㎜, 화성 83.5㎜, 수원 82.0㎜, 연천 37.5㎜ 등을 기록 중이다.
이번 비로 아직 도내에서 비 피해가 신고된 것은 없다.
경기도 재난안전본부는 이번 비가 27일 오전 7시까지 지역에 따라 30∼50㎜ 더 내린 뒤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도내에는 광명, 과천, 안산, 시흥, 수원 등 14개 시·군에 이날 오전 8시를 기해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와 각 시·군은 일부 직원을 대상으로 비상근무를 하며 급경사지 등 인명피해 발생 우려 지역 등을 중심으로 예찰 활동을 강화했다.
kw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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