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교육부 임용승인 거부로 총장 장기 공백 사태를 빚고 있는 목포대학교가 8월말께 총장 재선거를 치르기로 했다.
목포대학교 총장추천위원회는 "내부적으로 제8대 총장 재선거일을 8월 29일로 정하고 무안군 선거관리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고 26일 밝혔다.
총장 재선거에는 자천타천 5명의 후보가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대는 지난해 12월 선거를 통해 총장 후보자를 선출해 교육부로 통보했다.
그러나 교육부는 1순위 후보자의 연구비 횡령 혐의 등을 들어 '부적격하다'며 총장 후보자를 다시 선출하라고 목포대에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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