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포스코건설 방파제 공사 입찰비리 의혹 수사

입력 2018-06-26 16:20  

경찰, 포스코건설 방파제 공사 입찰비리 의혹 수사
금품수수 정황 따라 사무소 압수수색…"압수물 분석 후 관련자 조사"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경찰이 포스코건설의 울산신항 방파제 공사 수주 과정에서 금품이 오간 정황을 포착해 수사에 나섰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전날 인천 송도에 있는 포스코건설 사무소를 압수수색해 입찰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울산신항에 턴키(설계·시공 일괄) 방식으로 방파제를 짓는 3천억여원 공사를 수주했다.
경찰은 관계 부처 공무원과 공공기관 관계자 등 설계 심의위원 가운데 포스코건설로부터 금품을 받은 이가 있다는 첩보를 지난 2월 입수해 수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수사 초기 단계"라며 "압수물을 분석한 뒤 관련자를 차례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puls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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