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셈부르크 총리, 다음달 1∼3일 방한…이총리와 공식회담

입력 2018-06-26 16:37  

룩셈부르크 총리, 다음달 1∼3일 방한…이총리와 공식회담
경제분야·국제무대 협력 및 인적교류 활성화 협의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자비에 베텔 룩셈부르크 총리가 다음 달 1∼3일 한국을 공식방문한다고 국무조정실이 26일 밝혔다.
룩셈부르크 총리의 공식 방한은 1962년 한·룩셈부르크 수교 이래 처음이다.



이낙연 국무총리와 베텔 총리는 다음달 2일 공식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만찬을 할 예정이다.
양국 총리는 공식회담에서 양국관계를 평가하고, 경제 분야와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및 인적교류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협의한다.
베텔 총리는 방한 기간 국립현충원 참배, 한국기업인 면담, DMZ(비무장지대) 방문 등의 일정도 소화한다.
룩셈부르크는 제주도의 14배에 불과한 국토면적(2천586㎢)과 59만명의 인구규모에도 불구하고 1인당 GDP(국내총생산)에 있어서는 작년 기준 세계 1위(10만5천800 달러)를 차지했다.
룩셈부르크는 자국 역사상 최초이자 유일하게 전투부대를 한국전에 파병한 우리나라의 전통 우방국이기도 하다.
1951년 1월 룩셈부르크 육군 1개 소대는 벨기에 대대에 편입돼 임진강 전투, 학당리 전투, 잣골전투 등을 수행했다. 연인원 85명이 참전해 2명이 전사하고, 14명이 부상했다.
룩셈부르크는 유럽의 금융 중심지이자 EU(유럽연합)의 창설 회원국으로, 한·EU 관계 발전 및 고부가가치 미래산업 협력을 위한 최적의 협력 파트너라고 국무조정실이 설명했다.



noano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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