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청, 화포천·무제치늪 입체적 관리시스템 만든다

입력 2018-06-26 17:14  

낙동강청, 화포천·무제치늪 입체적 관리시스템 만든다
습지보호지역 3D 모델 구축, 습지 훼손지 확인 등 입체적·종합적 추진

(창원=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습지보호지역을 보다 입체적·종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습지보호지역 3D 모델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경남 김해 화포천과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산지 습지인 울산시 울주군 소재 무제치늪이다.
낙동강청은 드론 항공촬영을 통해 획득한 습지의 고해상도 영상정보에 경사도, 습원(濕原)의 위치, 지형 특성 등 공간정보를 중첩해 영상을 입체화할 방침이다.
이후 입체화 영상에 주요 생물 서식 정보와 보전·이용 시설물 설치현황을 입력해 '습지 3D 모델' 구축을 완료하게 된다.
낙동강청은 3D 모델을 활용한 습지 관리로 단편적·개별적으로 추진되던 습지 훼손지 확인, 생물상 보호 등을 입체적·종합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습지별 데이터베이스가 안정적으로 축적된 뒤에는 시민들도 습지보호지역의 종합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낙동강청 관계자는 "습지 3D 모델 구축이 완료되면 종합적 습지 관리가 가능해진다"며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습지 관리는 과학적·체계적인 습지 복원정책 수립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ome1223@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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