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서울대 의과대학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는 26일부터 28일까지 세계보건기구(WHO) 베트남사무소와 공동으로 베트남 정부 대표단을 한국에 초청한다고 밝혔다.
의학센터는 베트남 보건부 차관 등 공무원 15명으로 구성된 베트남 정부 대표단이 참여하는 '국민건강증진과 만성질환 예방관리' 워크숍을 개최한다.
대표단은 서울대 의대, 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 질병관리본부, 한국수출입은행, 성북구보건소 등을 방문하고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도 만난다.
대표단은 워크숍에서 한국의 국민건강증진법 제정과 국민건강증진기금 관리, 보건소 만성질환 프로그램 등을 배울 예정이다.
이종구 의학센터장은 "한국의 국민건강증진 비결이 베트남의 보건 의료 체계 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는 고(故) 이종욱 전 WHO 사무총장 뜻을 따라 국제의료문제에 대한 교육, 연구, 정책자문을 하기 위해 2012년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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