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E200000162DC31D9470001700C_P2.jpg' id='PCM20180419008703371' title='김재기 재외한인학회장 [전남대학교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caption=' ' />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재외한인학회(회장 김재기)는 29∼30일 전남대 사회대학에서 창립 30년 기념 국제학술회의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평화와 번영의 시대, 세계한상 네트워크와 재외한인의 재조명'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과 발표, 토론 등이 진행된다.
기조강연은 김병호 중국 중앙민족대 석좌교수와 신경호 일본 고쿠시칸(國士館)대 교수가 각각 '중국 동북지역의 조선족촌', '현대 한일관계와 재일동포사회 현안 이슈'라는 주제로 한다.
학술회의는 공공외교와 세계한상네트워크, 광주광역시와 안산 고려인 동포사회, 평화와 번영의 시대 고려인사회 현안, 재일동포사회의 화해와 협력, 재외동포정책과 코리아타운·독립운동, 재외한인 인물 연구 등 7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정무형 미시간대 교수, 정희천 전 상하이한국인회장, 황광석 전 카자흐스탄 고려일보 기자, 임영상 한국외대 교수, 김갑용 광주대 교수, 김승력 고려인 지원단체 '너머' 대표 등이 각 세션의 주제발표와 패널로 나선다.
1988년 창립된 재외한인학회에는 미국·중국·일본·러시아·중앙아시아 등 10여 개 국가의 한인 학자와 국내 학자 3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전국 규모 학술지인 '재외한인연구'를 연 3회 발행한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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