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9년 연속 '세계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선정

포스코, 9년 연속 '세계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선정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포스코[005490]가 세계적인 철강 전문 분석기관 WSD(World Steel Dynamics)로부터 9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포스코는 현지시간 26일 WSD가 전 세계 철강사·컨설팅업계 및 시장조사 전문기관 관계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뉴욕에서 열린 '제33차 글로벌 철강 전략회의'에서 자사를 세계 최고 철강회사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포스코는 ▲ 기술혁신 ▲ 원가절감 ▲ 가공비용 ▲ 노동숙련도 ▲ 구조조정 ▲ 투자환경 ▲ 고부가가치 제품구성 ▲ 하공정 경쟁력 등 총 8개 항목에서 만점을 획득하며 지난해보다 0.06점 높은 8.37점으로 종합 1위를 기록했다.
포스코는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수입 규제가 강화되는 극한의 경영 환경에서도 구조조정과 재무 개선을 지속해서 추진했다"며 "또 기가스틸, 고망간강 등 월드프리미엄(WP) 고부가가치 제품과 솔루션마케팅 판매 확대를 통해 2012년 이후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자평했다.
포스코 외에 미국 철강사 뉴코어(Nucor)가 2위, 오스트리아 철강사 뵈스트알피네(voestalpine)가 3위에 올랐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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