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한국가스공사[036460]는 지난 25일 개막해 오는 29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2018 세계가스총회'(World Gas Conference, WGC)에 참가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세계가스총회는 국제가스연맹 주관으로 3년마다 열리는 세계 최대 가스 관련 행사로 '가스업계의 올림픽'으로 불린다.
우리나라는 2021년 대구에서 열리는 차기 WGC 개최국이자 국제가스연맹 회장국이다.
가스공사는 이번 총회에서 우리나라 천연가스 분야 대표기업으로서 국내 민간기업과 함께 각 사업 분야별 역량을 보여줄 'LNG TEAM KOREA' 홍보관을 운영한다.
가스공사는 천연가스 분야 연구개발 성과물을 비롯해 삼성·현대·GS 등 국내 기업이 참여하는 천연가스 수송선, LNG-FSRU(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 재기화 설비) 사업 등을 소개한다.
가스공사 정승일 사장이 세계 가스산업계 주요 기업 대표들과 기조연설 및 패널 토의에 참여해 세계 최대 LNG 수입자로서의 역할과 전망에 대해 발표한다.
정 사장은 "세 번의 도전 끝에 유치한 차기 총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 가스업계가 협력해 전 세계 가스인의 교류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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