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1위는 태국…사드 영향 벗어나 중국 수출도 증가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도 농수산식품의 올해 1∼5월 수출액이 총 1억2천4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48%가량 늘었다.
이는 축산물과 가공농산물의 증가 폭이 전년보다 각각 183%, 140% 늘어난 덕분으로 풀이된다.
태국은 전북도 전체 수출액의 28%(4천378만달러)를 차지해 1위를 유지했다.
한동안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여파로 부진했던 대(對) 중국 수출은 작년보다 39% 늘어난 4천179만달러로 회복세가 두드러졌다.
중국은 도내 수출의 20%를 점유해 2위를 차지했다.
수출 품목에서는 '마른 김'과 '조미 김'이 각각 3천405만달러와 1천743만달러로 1, 3위를 차지해 도내 수출의 '효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2위는 면류로 1천854만달러어치가 수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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