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보다 54명 줄어…중등교사 240명도 함께 선발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도내 내년도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의 신규 교사 선발 규모가 올해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27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2019학년도 신규 선발하는 임용 후보자는 초등교사 262명, 유치원 교사 27명, 특수학교 교사 10명 등 299명이다.
이는 올해 선발 인원 353명보다 54명 줄어든 숫자다.
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새로 뽑은 교사의 인원이 충분해 내년 신규 교사 선발 정원 폭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도 교육청은 '2019학년도 강원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 후보자 선정경쟁시험' 계획을 이날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1차 임용 후보자 선정 경쟁시험은 11월 10일 치러질 예정이며, 원서 접수는 10월 1∼5일까지 도교육청 온라인 채용 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접수할 수 있다.
한편 내년 임용시험부터 임용권자가 부여하는 지역가산점이 변경된다.
교원경력이 없는 춘천교육대학교 졸업(예정)자와 강원도교육감 추천으로 입학한 한국교원대학교 초등교육과 전공 졸업(예정)자는 가산점이 기존 3점에서 6점으로 상향된다.
그 외 교원경력이 없는 타지역 교육대학교 졸업(예정)자에게는 3점이 부여된다.
또 강원교육청은 중등교사(전문상담·보건·영양·사서 포함)도 함께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 예정 인원은 국어 7명, 수학 4명, 영어 7명, 체육 25명, 음악 17명, 보건 30명, 영양 16명 등 총 24과목 240명이다.
원서 접수는 10월 22∼26일 인터넷으로만 한다.
1차 시험은 오는 11월 24일, 2차 시험은 내년 1월 16일과 22∼23일 등 3일에 걸쳐 진행한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2월 8일 발표한다.
2019학년도 임용시험 사전 예고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강원도교육청 홈페이지(www.gwe.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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