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호찌민 메트로 설계·컨설팅 용역 수주

부산교통공사 호찌민 메트로 설계·컨설팅 용역 수주
<YNAPHOTO path='C0A8CA3D0000015F9F7DD26B00297D01_P2.jpeg' id='PCM20171109000087051' title=' ' caption='부산교통공사 [부산교통공사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교통공사는 총 사업비 140억 원 규모 '베트남 호찌민 메트로 5호선 1단계 건설사업' 설계·컨설팅 용역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호찌민 메트로 5호선 1단계 구간은 인구 900만 명인 호찌민시의 상업 지구이자 최대 번화가인 바이히엔 교차로에서 사이공 교량까지의 8.9km(정거장 9개소)이다.
부산교통공사가 참여하게 될 사업은 해당 구간 FEED(Front End Engineering Design) 용역으로, 건설 단계에서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중간 단계에서 시행되는 설계를 말한다.
실제 건설을 위한 상세 설계에 들어가기 전 발주처의 요구사항과 건설방향, 매뉴얼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자문 설계하는 단계다.
FEED 용역 수주는 그동안 철도 강국의 전유물로 여겨졌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고 부산교통공사는 설명했다.
교통공사는 구간이 겹치는 떤선낫 공항연결구간 건설사업(호찌민 메트로 5호선∼떤선낫 국제공항 구간) 예비 타당성 조사와 본 타당성 조사 용역을 수행한 경험을 토대로 이번 사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osh998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