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주상복합아파트 공사장 화재원인은…합동감식 착수

입력 2018-06-28 05:00   수정 2018-06-28 14:24

세종시 주상복합아파트 공사장 화재원인은…합동감식 착수




(세종=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40명의 사상자를 낸 세종시 주상복합아파트 신축공사장의 화재원인을 밝히기 위한 합동감식이 28일 오전 진행된다.
경찰과 소방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대전지방노동청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세종시 새롬동(2-2 생활권 H1블록) 트리쉐이드 주상복합아파트 신축공사장에서 합동감식을 한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지하층 어디에서 불이 났는지, 어떤 원인으로 발화했는지 등을 규명할 예정이다.
소방당국이 사고 당일 화재를 진압 뒤 지하층에 들어가 내부를 살폈으나 연기가 가득 차 있는 등의 이유로 발화지점을 특정하지 못했다.
근로자들로부터 당시 "에폭시 작업을 하고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한 만큼 해당 작업이 이뤄진 지점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6일 오후 1시 10분께 세종시 새롬동(2-2 생활권 H1블록) 트리쉐이드 주상복합아파트 신축공사장 7동 지하 2층에서 '펑'하는 폭발음과 함께 큰불이 났다.
이 불로 근로자 3명이 숨지고 37명이 다쳤다.
해당 사업장은 지난 26일 오후 7시를 기해 전면 작업중지 명령이 내려졌다.
부원건설이 시공하는 트리쉐이드 주상복합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4층, 476가구(주거공간 386가구·상점 90가구) 규모다. 오는 12월 입주를 시작한다.
soy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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