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시는 29일 시청 1층 행복드림실에서 '광주형 일자리 인증기준 개발 연구 최종보고회'를 연다.
광주형 일자리 기업으로 인증해 주는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다.
보고회에서는 노동계, 경영계, 더나은일자리 실무위원, 용역 수행업체 관계자 등이 참여해 용역 결과 청취, 질의답변, 의견 수렴 등을 한다.
용역 내용은 인증기준(적정임금, 적정노동시간, 노사책임경영, 원하청 관계 개선)에 대한 평가 기준 마련, 광주형 일자리 인증 확산 로드맵 제시 등이 포함돼 있다.
광주시는 이 용역 결과를 광주형 일자리 기업 육성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광주형 일자리 기업 육성사업은 지난 3월 고용부가 공모한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신규사업으로 선정돼 추진 중이다.
특히 광주형 일자리는 지난 6월 현대자동차로부터 빛그린산단에 완성차 공장에 투자한다는 사업참여 의향서를 제출받아 협상을 진행 중이다.
100대 국정과제로 선정돼 제조업의 위기를 극복할 새로운 국가정책으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곽현미 사회통합추진단장은 "광주시는 광주형 일자리가 추구하는 적정임금, 적정노동시간 등을 광주형 일자리 기업으로 인증받고자 하는 기업에 적용해 기업하기 좋고 일하기 좋은 산업 생태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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