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해양레저활동에 최적…7월 6일 일제히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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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도 동해안 해수욕장 수질은 청정하고 백사장은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이 피서철을 맞아 도내 해수욕장 19개 지점 수질조사 및 백사장 중금속 오염도 조사를 시행한 결과 대장균은 0∼26CFU/100mL(기준 500), 장구균은 0∼36CFU/100mL(기준 100)로 해수욕장 수질 기준에 적합했다.
해수욕장 탁도 평균은 0.41 NTU(범위:0.07∼ 0.48 NTU)로 맑고 투명하다.
이는 수돗물 탁도 기준 0.5 NTU보다 낮고, 지하수 및 목욕장 원수수질기준 1.0 NTU의 4분의 1수준이다.
백사장 모래 중금속 안전성을 평가하는 비소는 평균 4.62㎎/㎏으로 기준(25㎎/㎏)의 18.5%, 납은 7.0㎎/㎏으로 기준(200㎎/㎏)의 3.5%, 카드뮴과 6가 크롬 및 수은은 불검출 또는 기준치보다 매우 낮아 청정하다.
도 관계자는 28일 "도내 해수욕장은 바닷속이 투명하게 보일 정도로 맑고 모래는 안전해 해수욕 및 해양레저활동에 최적 상태"라며 "피서객이 쾌적한 환경에서 물놀이할 수 있도록 개장 중에도 지속해 조사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90여 개 동해안 해수욕장은 7월 6일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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