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가수 윤미래(37)가 오는 7월 5일 힙합앨범 '제머나이2'(쌍둥이자리2)로 돌아온다.
28일 소속사 필굿뮤직에 따르면 '제머나이2'는 2002년 선보였던 '제머나이' 앨범의 두 번째 시리즈다. '메모리즈'(Memories), '메디테이션'(Meditation), '끝없는 바다 저편에'가 수록됐던 이 음반은 한국에서 찾아볼 수 없던 호소력 있는 음색이 담긴 명반으로 꼽힌다.
윤미래는 이번 신보에 힙합을 토대로 한 다양한 블랙뮤직 장르의 12곡을 실었다. 앞서 '노 그래비티'(No gravity), '가위바위보'를 리드 싱글로 공개했다.
컴백과 함께 12년 만에 단독 콘서트도 연다. 그는 7월 14∼15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콘서트 '윤미래'(YOONMIRAE)를 통해 오랜만에 팬들과 만난다.
윤미래는 1996년 혼성그룹 업타운의 멤버로 데뷔해 1999년 여성듀오 타샤니로 활동했고 2001년 티(t)라는 이름의 솔로 가수로 나섰다. '시간이 흐른 뒤', '하루하루', '터치 러브', '너를 사랑해', '너의 얘길 들어줄게', '사랑이 맞을거야', '올웨이즈' 등 발표하는 곡마다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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