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커뮤니케이션 어워드도 같이 받아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SK텔레콤[017670]과 KT가 27일 아시아 최대 모바일 박람회 'MWC 상하이 2018' 부대행사로 열린 '아시아 모바일 어워드'(Asia Mobile Awards)에서 나란히 수상했다.
SK텔레콤은 자사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x누구'(T map x NUGU)가 아시아 모바일 어워드 커넥티드 리빙 분야 최우수 모바일 앱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KT는 'LTE에서 5G로의 진화를 위한 최고의 혁신'(Best Innovation for LTE to 5G Evolution) 부문을 수상했다. KT는 "LTE-A 프로망을 고도화함과 동시에 5G로의 진화를 안정적으로 이끌어낸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과 KT는 같은 날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커뮤니케이션 어워드 2018'에서도 동반 수상했다.
SK텔레콤은 네트워크 통합 제어가 가능한 '캐리어급 SDN 플랫폼'으로 네트워크 변화 혁신상을 받았다. 이로써 이달에만 4개 글로벌 ICT 어워드에서 수상했다.
KT는 5G 선도 사업자상(5G Progress Award)과 더불어 음성인식 인공지능 '기가지니'로 최고혁신상(The Innovation Award)을 차지했다. 작년 1월 출시된 기가지니는 올해 초 50만 가입자를 달성한 데 이어 연말까지 150만 가입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세계통신사업자연합체 GSMA가 주관하는 아시아 모바일 어워드는 이동통신전문가, 애널리스트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MWC 상하이 기간에 분야별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한다.
아시아 커뮤니케이션 어워드는 영국 이동통신 전문 매체 토탈 텔레콤이 주관하며, 미디어·마케팅·통신 기술 혁신 등 부문별 아시아 우수 사업자를 선정한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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