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협, 전국 대학총장 세미나 개최…미래 고등교육 역할 논의

입력 2018-06-28 12:00   수정 2018-06-28 18:00

대교협, 전국 대학총장 세미나 개최…미래 고등교육 역할 논의



(세종=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8일과 29일 강릉에서 126개 4년제 대학 총장들이 참석하는 '하계 대학총장세미나'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미래사회와 고등교육'을 주제로 진행된다.
대교협 고등교육미래위원회 위원장인 김창수 중앙대 총장은 고등교육 재정투자 현황, 반값등록금 정책과 대학 재정간의 관계를 분석하고 안정적인 대학 지원을 위한 '고등교육재정지원법'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대교협 미래위원회 전문위원인 송해덕 중앙대 교수는 국내외 고등교육의 혁신 동향과 사례 분석을 통해 ▲ 기초교양교육 강화 ▲ 학생중심 교육 ▲ 교육방법 혁신 ▲ 고등교육 글로벌화 ▲ 평생학습 강화 등의 대학교육 발전방안을 제시한다.

장호성 대교협 회장은 "10년간의 등록금 인하·동결 영향으로 대학재정은 회복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고 정원 감축과 구조개혁은 현실화됐다"며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준비하려면 고등교육을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대교협은 이번 행사에서 나온 정책 제언 등을 바탕으로 연말까지 '고등교육 미래정책 연구보고서'를 만들 계획이다.
cind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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