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3C00000164343E53B5000200BB_P2.jpeg' id='PCM20180625000019365' title='주 52시간 근무제 (CG) [연합뉴스TV 제공]' caption=' ' />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LS니꼬동제련은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에 따라 유연근무제를 시행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근무방식을 개선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LS니꼬동제련의 유연근무제는 크게 탄력근무제와 재량근무제로 구성된다.
탄력근무제는 주 40시간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 1일 근무시간 및 주당 근로일수를 자유롭게 조정하는 제도로, 특정 기간에 업무가 몰리는 영업·재무·생산(공장유지보수) 직군 직원에게 적용된다.
재량근무제는 업무수행 방법과 시간 배분을 근로자 본인의 재량에 맡기는 제도로, 프로젝트의 집중도와 연속성이 요구되는 연구분야 직원들에게 적용된다.
또 LS니꼬동제련은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시행키로 했다.
회의를 줄이고, 중간 단계를 거치던 보고체계를 실무자와 팀장으로 간소화한다. 회의나 다른 추가 업무 지시 없이 본인의 일에만 몰입하도록 하는 '집중근무시간'도 하루 1회 1시간에서 하루 2회 2시간으로 늘렸다.
오후 6시에는 개인 PC에 업무 종료를 알리는 팝업창이 뜨고, PC가 자동 종료되도록 해 직원들의 퇴근을 독려키로 했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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