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백신연구소 한국후원회 이사장에 이병건 SCM생명과학 대표

입력 2018-06-28 11:17  

국제백신연구소 한국후원회 이사장에 이병건 SCM생명과학 대표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국제백신연구소(IVI) 한국후원회는 제7대 이사장에 이병건(62) 'SCM생명과학'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신임 이 이사장은 서울대 공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을 졸업한 뒤 미국 라이스대에서 의료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LG 연구소 안전성센터장, 녹십자홀딩스 사장, 종근당 부회장 등을 거쳐 지난달부터 SCM생명과학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이 이사장은 "백신과 바이오의약품의 개발·상업화에 참여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도상국을 위해 백신을 개발 보급하는 IVI를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IVI 한국후원회 이사장을 지냈던 박상철 전남대 석좌교수는 회장으로 선임됐다.
IVI는 백신의 개발과 보급을 위해 유엔개발계획(UNDP)의 주도 아래 1997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한국에 본부를 둔 첫 국제기구다. 본부는 서울 관악구 서울대 연구공원 내에 있다.
pc@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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