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선수 최초 기록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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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kt wiz 더스틴 니퍼트가 KBO리그 외국인 투수 최초 100승과 1천 탈삼진 달성을 동시에 도전한다.
LG 트윈스가 그 제물이 될 가능성이 있다.
니퍼트는 28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한다. 니퍼트의 KBO리그 200번째 출장이다.
니퍼트는 27일 기준으로 개인 통산 99승과 997탈삼진을 기록 중이다. 이는 역대 외국인 투수의 승리·탈삼진 최다 기록이다.
100승에 1승, 1천 탈삼진에 3개의 삼진만 남겨두고 있다.
니퍼트가 이 기록에 도달하면 KBO리그 통산 30번째 100승, 32번째 1천 탈삼진 기록 보유자로 이름을 남긴다.
니퍼트는 2011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 개막전인 4월 2일 잠실 LG전에서 첫 선발승과 탈삼진(2개)을 기록했다.
데뷔 첫해 15승을 거둔 니퍼트는 두산의 1선발로 활약하며 2015년을 제외하고 작년까지 매 시즌 두 자릿수 승수와 세 자릿수 탈삼진을 거뒀다.
올해는 kt로 팀을 옮겨 14경기 5승 4패 80탈삼진을 기록 중이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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