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홈런포 3방으로 시카고 컵스를 제압했다.
다저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컵스와의 홈경기를 7-5 승리로 장식했다.
선취점은 컵스가 뽑았다.
컵스는 1회초 2사 2루에서 윌슨 콘트레라스가 다저스 좌완 선발 알렉스 우드를 공략해 투런 홈런을 쳤다.
다저스는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맥스 먼시의 중월 솔로포로 추격하더니, 2사 1, 2루에서 터진 야스마니 그란달의 2타점 2루타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2회말에는 투수 우드가 좌전 안타를 쳤고, 후속타자 족 피더슨이 우중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다저스는 2사 1, 2루에서 나온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좌전 적시타로 6-2까지 달아났다.
컵스의 반격도 거셌다.
컵스는 5회 제이슨 헤이워드의 적시타로 한 점을 추격하고, 8회 1사 1, 2루에서는 콘트레라스의 중견수 쪽 2루타로 5-6까지 따라붙었다.
다저스는 2사 3루에서 마무리 켄리 얀선을 마운드에 올렸다. 얀선은 에디손 러셀을 삼진 처리하며 불을 껐다.
다저스는 8회말 코디 벨린저의 좌중월 솔로포로 다시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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