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대구지역 주요 백화점들이 28일부터 여름 정기세일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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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는 휴가철을 맞아 아웃도어와 수영복 등 다양한 바캉스 상품을 준비했다.
대구백화점은 29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18일간 본점과 프라자점에서 동시 세일을 한다.
샤넬, 프라다, 구찌 등 해외 유명 브랜드 40개가 참여하는 특별전을 열어 가방, 지갑, 의류 등을 최대 70% 할인해 판매한다.
여성 여름의류와 스포츠 상품 특가전도 연다.
세일기간에 프라자점 지하 1층 입구에서 아이스크림을 무료로 나눠주고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 기획 행사도 한다.
주말에는 구매 금액에 따라 대백상품권을 증정한다.
대구신세계도 같은 기간 식품을 중심으로 여름 세일을 한다.
삼겹살, 전복, 자반고등어 등 인기 상품을 균일가에 판매하고 럭키박스 행사를 준비한다.
신혼부부를 위한 가전 행사장에서는 3대 프리미엄 인기 가전인 다이슨, 카모메, 보네이도 제품을 선보인다.
여름 레저용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바캉스페스티벌도 한다.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상인점은 28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여름을 준비하는 테마'로 세일을 한다.
세일 첫날 하루 100명에게 쇼핑 금액을 엘포인트로 돌려주는 사은행사를 하고 6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사은품 증정행사도 한다.
해외 브랜드뿐만 아니라 지역 대표의류 브랜드도 참여해 최대 30% 할인해 판매한다.
침구류, 주방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내놓는 '여름 쿨상품전'도 연다.
현대백화점 대구점은 29일 세일을 시작해 다음 달 15일까지 가구, 신발, 의류를 최대 50%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
집에서 여름 바캉스를 보내는 고객을 대상으로 가구 페어도 진행한다.
개점 7주년 기념행사로 7월 한 달간 7만원 이상 구매하면 증정품을 나눠준다.
업계 관계자는 "휴가시즌이라 백화점업계는 비수기이지만 다양한 상품을 준비해 고객들을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psyk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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