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김명균 기자 = 인천 강화지역의 최대 산업단지인 강화일반산업단지(이하 강화산단)이 다음 달 초 준공한다.
인천상공회의소가 국비(340여억원) 등 총 1천278억원을 들여 2013년 3월 강화읍 옥림리 일대 46만여㎡에 착공한 강화산단에는 현재 69개 업체가 분양계약을 마쳤고, 23개 업체가 사용승인 및 공장등록을 완료해 가동 중이다.
강화산단의 주 진입도로인 서울∼강화 간 48번 국도의 강화산단 우회도로도 내달 3일에 개통돼 교통인프라의 확충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28일 "북한과 가장 인접한 강화산단은 서해평화협력지대 조성 실현을 위한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춘 산업단지"라며 "작년 3월 말 부분 개통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교통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미래의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강화산단 입주기업은 취득세 50% 면제(2018년 취득분),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서울, 인천, 부천 등)에서 이전하는 경우 재산세 5년간 전액면제와 이후 3년간 50% 감면, 법인세 및 소득세의 4년간 전액면제와 이후 2년간 50% 감면이라는 파격적인 세제혜택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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