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환경단체 "월성1호기 폐쇄 반대한 시의회는 한수원 집사"

입력 2018-06-2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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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환경단체 "월성1호기 폐쇄 반대한 시의회는 한수원 집사"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탈핵경주시민공동행동은 28일 경북 경주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의회는 한국수력원자력 집사임을 고백하는 것으로 임기를 마쳤다"고 비판했다.
공동행동은 "7대 경주시의회는 임기를 마무리하며 월성1호기 조기 폐쇄 철회 결의안을 채택해 누추한 몰골을 그대로 보여줬다"며 "새롭게 시작할 8대 시의회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시민과 함께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경주시의회는 지난 25일 임시회를 열어 "정부는 월성1호기 조기 폐쇄 결정을 원천 무효로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정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sds1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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