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미·중 무역분쟁 우려로 28일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나란히 1% 넘게 떨어지자 증권주들도 동반 하락하며 무더기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미래에셋대우[006800]는 전 거래일 대비 0.82% 내린 8천5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8천420원까지 떨어져 52주 신저가를 썼다.
대신증권[003540](-2.10%), SK증권[001510](-1.88%), 메리츠종금증권(-1.11%), 한양증권[001750](-0.41%)도 신저가를 기록했다.
또 유안타증권[003470](-3.52%), KTB투자증권[030210](-3.30%), 유진투자증권[001200](-2.58%), 한화투자증권[003530](-2.28%), DB금융투자[016610](-2.01%) 등은 2% 이상 하락하며 뒷걸음질했다.
미·중 무역 갈등이 격화하며 코스피는 이날도 1.19% 하락한 2,314.24로 장을 마쳐 연중 저점을 찍었다. 장중에는 2,310.80까지 밀려나 장중 기준으로 지난해 8월 11일(2,310.20) 이후 10개월여 만의 최저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 역시 16.49포인트(1.99%) 내린 810.20으로 거래를 마쳐 3거래일 연속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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