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원자력 차세대 인재양성 하계대학' 개최

한수원, '원자력 차세대 인재양성 하계대학' 개최

(세종=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은 세계원자력협회와 공동으로 지난 26일부터 오는 8월 3일까지 부산 벡스코와 경주 현대호텔에서 '2018년도 세계원자력 차세대 인재양성 하계대학'을 개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미래 원자력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하는 하계대학은 국제 원자력 인력양성 분야의 대표 교육 프로그램이다.
아그네타 리징 세계원자력협회 사무총장, 윌리엄 맥우드 경제협력개발기구 산하 원자력기구(OECD-NEA) 사무총장, 쟈크 레갈도 세계원전사업자협회 의장 등 원자력계 주요 인사와 전문가들이 세계 에너지 동향, 원자력 정책, 발전, 협력과 규제 분야 전반에 걸친 강연을 이어간다.
세계 28개국에서 참가한 59명의 원자력계 젊은 리더들은 강의와 토론, 다양한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원자력 산업의 방향과 흐름을 이해하는 유익한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한수원은 기대했다.
아울러 7월 16일부터 닷새간 새울원자력발전소,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KINGS), 한국원자력연구원, 한전원자력연료,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두산중공업[034020] 등 국내 주요 원자력 시설을 방문한다.
현장 방문을 통해 우리나라의 원자력산업계 발전 역량과 한국형 원전의 우수성을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수원 관계자는 "하계대학을 통해 한국 원자력 산업의 우수성을 국제무대에 널리 알릴 것"이라며 "특히 주요 수출 대상국 인사 및 참가자들과의 밀착 교류를 통해 원전 수출 기반을 다지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lueke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