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김봉진 대표, 벤처 규제개혁 창구역할 맡았다

입력 2018-06-28 16:28  

'배달의민족' 김봉진 대표, 벤처 규제개혁 창구역할 맡았다

(세종=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인기 애플리케이션 '배달의 민족' 운영자인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가 혁신성장을 막는 규제를 풀도록 정부와 벤처기업가 사이에서 창구 역할을 한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김 대표를 28일 혁신성장 옴부즈맨으로 위촉했다고 기재부가 전했다.

김 대표는 앞서 혁신성장 옴부즈맨으로 위촉된 박정호 SK텔레콤[017670] 사장과 함께 규제개혁이나 혁신성장에 관한 업계의 의견을 수렴에 정부에 전하는 등 업계의 애로사항이 해결되도록 소통을 촉진하게 된다.
그는 혁신성장 옴부즈맨이던 조광수 연세대 교수가 본인의 의사에 따라 올해 2월 해촉된 뒤 4개월여 만에 빈자리를 채웠다.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김 대표는 벤처기업가들이 규제를 극복하기 위해 법률 공부에 시간을 쏟고 있다고 현실을 지적하고서 "잘 안 풀리는 규제로 신생 벤처기업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내 벤처기업이 글로벌 기업과 대등한 환경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규제 환경을 손질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특히 이해관계 대립으로 규제가 안 풀리는 경우 정부가 이해 관계자들을 만나 함께 논의하도록 대화의 장을 마련해달라"고 건의했다.
김 부총리는 혁신성장 옴부즈맨을 통해 접수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sewon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