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내 15번째 주민복합공동시설(복합커뮤니티센터)인 나성동(2-4생활권) 복합주민공동시설의 디자인(안)으로 '다중적 소통의 장'이 확정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행복도시 국제문화교류와 상업 중심지역인 나성동 복합주민공동시설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종합건축사사무소선기획과 ㈜이육공종합건축사사무소가 공동으로 출품한 '다중적 소통의 장'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주민센터는 접근이 편리하도록 도로변에 가까이 배치했다. 보육시설과 지역아동센터, 키즈맘 카페를 인근 근린공원과 연계했다.
행복청은 당선안을 토대로 기본·실시설계를 하고, 2020년 착공해 2021년 준공할 계획이다.
이상철 공공시설건축과장은 "복합주민공동시설이 자칫 외관만 화려한 디자인 계획에서 벗어나 절제된 디자인과 기능에 더욱 충실한 주민 공동체 시설로 설계됐다"며 "향후 설계 과정에서 더욱 발전시켜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는 상징공간으로 건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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